(네츠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. 바로 이렇게 수정했더라고요)
브루클린 네츠가 말 그대로 '천신만고'끝에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게 되었습니다. 미국시간으로 15일 올랜도와의 홈경기를 101-88로 꺾었습니다. 그리고 인디애나와 멤피스의 경기를 지켜봤죠, 멤피스가 다행히도 인디애나를 95-83으로 이기면서, 두 팀은 38승 44패 동률이 되었고, 양 팀간의 상대전적으로 따져서 유리한 브루클린이 정말 어거지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.
초반에 이미 시즌 끝난지 오래된 올랜도를 상대로도 정신 못차리더니 막판에 버닝해서 이겼네요, 사실 이 전에 1승만 먼저 거두었으면, 플레이오프를 진작에 올라갔는데, 올 시즌 내도록 이랬죠, 서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허접한 동부 컨퍼런스에서 시즌내내 못 치고 올라가고 1월 초만 해도 거의 수건던지는 줄 알았는데, 막판에 어찌어찌해서 버닝같지도 않은 버닝을 해서 일단 최소 4경기는 더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사실 올시즌 경기는 거의 못보고 스코어만 봤기에 할말은 없네요, 이로서 브루클린은 연고지 이전 이후 3년연속 플옵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. 물론 3년연속 광탈이 되겠지만.... 상대팀은 올시즌 동부 최고의 팀 애틀란타입니다. 이른바 '시스템 농구'로 시즌 초반 부터 한번도 뒤로 쳐지지 않고 엄청난 순항을 했죠, 올 시즌 애틀만 만나면 맥을 못 추는 모습이었는데, 그래도 기왕에 오른 플옵 최선을 다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. 이거 리그 패스라도 결재해야되나...
Go Go Nets~~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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